사단법인 부산광역시불교복지협의회(회장 정여 스님, 이하 부불협)와 NGO단체 사단법인 세상을 향기롭게(이사장 정여 스님)는 한가위를 맞아 부산지역 복지단체에 자비 나눔을 전개했다.
부불협과 세상을 향기롭게는 9월16일 부산 여여선원에서 ‘2021년 한가위 맞이 불교복지기관 지원사업 자비의 김 선물세트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날 전달된 김 선물세트는 총 500 박스이며 시가로 500만 원 상당으로 개금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강렬)을 비롯한 18개 불교복지시설에 전달됐다. 또 세상을 향기롭게는 같은 날 ‘외국인과 함께하는 씨밀레(원장 김양춘)’에 지원금 500만 원, 개금종합사회복지관에는 디지털 정보 소외 계층 300세대에 태블릿 PC를 지원 하는 사업비 1000만 원의 전달식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불협 회장이며 세상을 향기롭게 이사장 정여, 세상을 향기롭게 이사 정오, 보혜 스님, 김양춘 외국인과 함께하는 씨밀레 원장, 류강렬 개금종합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하 복지시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장 정여 스님은 “불교계 복지시설을 위한 나눔은 물론 명절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외국인들과 디지털 정보에 소외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으로 추석을 맞이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려운 이들의 아픔을 공유하며 부처님의 자비 사상으로 모든 이들의 향기로운 삶을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축원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